본지는 지난달 29일과 30일 양일간 본교생 314명을 대상으로 정치의식에 관한 설문을 실시했다. 설문의 질문은 지난해 10월에 본지를 비롯한 7개 대학신문사가 연합해 실시한 와 같게 구성했고, 현안과 관련한 질문을 추가했다.지난해 17대 대통령 선거철에 비해
지난해 여름, 실화를 바탕으로 큰 반향을 일으킨 영화가 있다. 바로 <화려한 휴가>다. 애국심도 각별하지 않고, 진보적인 성향도 아닌 터라 내겐 저 인기있는 영화였다. 그러나 시대와 싸웠던 이에 대한 경의와 그들을 폭도로 몰며 ‘폭력’으로 길들이려 한 정부에 대한 분노, 그리고 배우들의 연기에 영화를 보는 내내 코를 훌쩍 거
본지는 지난 호(1580호)에 라는 제목 아래 등록금 관련 문제를 다뤘다. 이번 호에선 등록금문제의 해결책을 모색해보고자 △김남근 변호사(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본부장) △최순영 민주노동당 의원 △이상도 사학진흥재단 전문위원 △한국대학교육연구소 황희란 연구원을 초청해 좌담회를 열었다. 좌담회는 △고대신문
어느덧 새내기가 밀려온다. 이제 당신은 후배를 어떤 식당에 데려갈지 고민에 휩싸여 있을 터. 정대후문의 밥집을 가자니 너무 없어 보이고, 고가의 프렌차이즈 식당을 가자니 돈이 걱정이다. 그런 당신을 위해 고급스러운 분위기에 퍼포먼스 그리고 착한 가격을 자랑하는 ‘Bonie house’를 소개한다.안암역에서 참살이길로 들어가는 입구에 위
‘밑빠진 독상’은 정부의 선심성 예산배정과 예산낭비에 대해 시민단체 ‘시민행동’이 주는 불명예스런 상이다. 이 상은 2000년에 시작해 벌써 34번 수여됐다.제 34회 ‘밑빠진 독상’은 공무원 직급보조비 비과세가 차지했다. 공무원의 고정급여인 직급보조비가 공공업무추진비로 구분돼 소득세 1440
높은 경쟁을 뚫고 편입학한 후에도 편입생의 학교생활엔 여러 어려움이 따른다. 본교 편입생들이 가장 먼저 겪는 어려움은 수강신청이다. 합격통지 후 전체 편입생을 상대로 하는 설명회가 열리지만 설명회에선 ‘수강신청을 포털사이트에서 한다’는 식의 전반적인 정보뿐이기 때문이다. 보통 설명회 후 1~2일 뒤에 수강신청이 시작돼 상당수의 편입생들
서울에 있는 4년제 여대를 다녔던 A양(22세). A양은 지난학기까지 학교와 편입학원을 병행해 왔다. 하지만 이번학기는 학원만 등록했다. 1년을 잡고 준비해온 편입학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편입공부는 고등학교 3학년 때 하던 공부랑은 비교가 안돼요. 모집인원도 적고 위기감도 더 큽니다”A양이 학원을 가기 위해 집을 나서는
지난해 본교 학생상담센터의 전체 상담건수(△심리검사 △초기면접 △해석상담 △지속개인상담)는 4257건이다. 하지만 상담사는 5명으로 1인당 약 851건에 달하는 상담을 담당했다. 5명의 상담사 중 전임상담사는 1명, 시간제 상담사는 4명이다. 본교 학생상담센터 이혜선 전임상담사는 “급한 문제에 처한 학생부터 상담하다보니 상대적으로 급하지 않은 문
이번 대선에 7개 대학 학생들의 대한 관심도는 얼마나 될까?전체 학생의 78.7%가 17대 대통령 선거에 ‘관심 있다’고 밝혔다. 이번 대선에 대해 ‘매우 관심 있다’고 답변한 학생은 전체의 23.7%였다. 김민정(연세대 수학06)씨는 “한 나라의 지도자를 뽑는 선거인데 관심이 가는 것은 당연하다&rdq
지난 달 18일부터 9일간 7개 대학의 2087명에게 ‘대권주자의 인물만을 놓고 볼 때의 호감도’를 물은 결과 이명박 후보(55.7%)의 호감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문국현 후보(33.2%), 정동영 후보(29.5%), 권영길 후보(26.4)가 그 뒤를 이었다. 가장 비호감인 후보는 민주당 이인제 후보로 전체학생의 81.0%(1691
본지가 지난 7일(수)부터 3일간 본교생 316명에게 '대선 후부 중 누구를 뽑겠는가'라고 물은 결과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41.8%)'를 선택한 학생이 가장 많았다. 이는 이회창 후보의 출마 전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서 61.6%의 지지도를 얻은 것에 비해 19.8%포인트 떨어진 수치(본교 기준)다. △10%p정도 昌으로 옮겼지만…
이미 700회를 훌쩍 넘어 800회를 향해 달려가는 PD수첩. 벌써 17년째 방영되는 탐사프로그램이다. 속보성, 심층성을 바탕으로 사회의 진실을 밝히고, 이 시대의 약자와 소외된 자의 편에서 서겠다는 PD수첩의 송일준 책임프로듀서를 만나보았다.-에는 , 과 같은 획
△대학로, 신촌, 강남의 ‘토즈’대학로, 신촌, 강남 등지에 위치한 ‘토즈’는 대학생 사이에서 유명한 모임전문 공간이다. ‘부스’라고 불리는 스터디룸이 각각 독립된 구조로 방음이 잘 된다. 최소 1명부터 70명의 인원이 사용하는 다양한 크기의 ‘부스’가 마련돼 있고, 1인
이제 취업은 고학년은 물론 저학년에게도 가장 큰 관심사다. 취업준비를 하는 학생들에게 ‘스터디’는 필수코스. 하지만 어떻게 스터디를 만들어야할지, 어떻게 스터디에 가입할 수 있는지 감을 잡기 힘들다. 이에 취업포털 커리어 홍보팀 이인희 씨와 스터디 경험자인 본교생 △권인식(문과대 독문00) △박효재(문과대 사회02) △ 임지훈(문과대
‘광고는 시대의 흐름을 반영한다’ 상업광고만이 아니라 공익광고도 비슷하다. 국내에서 TV공익광고는 주로 한국방송공사(KOBACO)에서 만든다. 이 TV공익광고의 제작편수와 주제는 시대의 특성을 반영한다. 최초의 TV공익광고가 반영된 1981년. 제 5공화국 때는 한국방송공사의 공익광고협의회에서 유일하게 TV공익광고를 제작·
요즘 전 학계에 걸쳐 학문 간 벽을 허무는 ‘융합학문’이 하나의 흐름으로 자리잡고 있다. 최근 각광받는 ‘시스템생물학’이나 동아시아를 매개로 한국학의 방향을 인문학적으로 접근하는 ‘인문한국학’은 융합학문의 한 예다. 두 가지의 학문이나 이론이 합쳐져서 더 높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이
이번 설문에서 안암캠퍼스(이하 안암) 학생들과 서창캠퍼스(이하 서창) 학생들의 대답경향은 대체로 비슷했다. 하지만 유독 정도의 차이를 보이는 몇 개의 문항이 있었다.가장 큰 차이를 보인 문항은 ‘고대출신 타이틀이 앞으로 인생에서 어느 정도로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는가’로 17.5% 포인트의 차이를 보였다. 안암 학생들 중 97.2%가
“요즘 한국의 에로영화는 감독의 가치관과 영화의 주제의식이 없는 쓰레기에 불과하다” 을 만든 조명화 감독은 말한다. ‘삼류’, ‘저질’ 등의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한국의 에로영화를 영화의 한 장르로 인정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오는 9월부터 본교 경영대학(학장=장하성 · 경영대 경영학과)과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의 와튼스쿨(Wharton School, University of Pennsylvania)이 최고경영자교육과정(Executive Education program)을 운영한다. 미국 최초의 경영대학으로 역사가 깊은 와튼스쿨은
“명문 로스쿨로 자리잡기 위한 특성화 방안은 극비리에 진행 중”지난 3일(화) 법학전문대학원(이하 로스쿨)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됐다. 이로써 본교를 비롯한 40개 대학이 치열한 로스쿨 유치 경쟁을 시작했다.본교의 경우 로스쿨 유치는 긍정적으로 내다보며, 로스쿨 입학정원을 최대한 많이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연평균 170명 정도의